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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평화·통일연구소 정기 이사회 및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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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오후 3/ 온라인

 

2020년 평화·통일연구소 정기 이사회 및 총회

 

 

 

 

2020년 평화·통일연구소 정기 이사회 및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2020년 정기 이사회 및 총회가 1223() 오후 3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총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충정로 사무실에서의 대면 회의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회의를 결합하여 진행했습니다.

 

이사회는 재적 29명 중 참석 20(위임 포함)으로, 총회는 재적 149명 중 참석 104(위임 포함)으로 성사되었습니다.

 

 

총회를 시작하며 인사말을 전하는 강정구 이사장

 

 

강정구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면서도 우리의 길을 가야겠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한다. 연구위원들과 이사님들, 회원분들이 불철주야 수고하신 덕분에 평화·통일연구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총회에서는 2019~2020년 연구사업, 교육사업, 언론출판 사업 등에 대한 활동 보고가 있었습니다. 사업 보고 관련 고영대 상임 연구위원은 2020년 남북 군사전략과 군사력 비교발간 취지에 대해 매년 연구소가 평통사와 함께 국방예산 삭감 의견서를 냈지만 예산 삭감을 위한 객관적 기준이 없어 애를 먹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책자 발간 의미에 대해서는 리영희 초대 명예 이사장이 민간진영에서는 최초로 남북 군사력 비교를 통해 북한 위협론의 허구성을 밝힌 이래 그 연구 업적을 평화·통일연구소가 이어가고자 한다. 리영희 선생님 생전에 강정구 이사장님이 선생님의 연구 업적을 연구소가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너무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2020년 남북 군사전략과 군사력 비교를 매년 업그레이드해서 평통사와 평화·통일연구소의 이론적/실천적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동 감사는 황윤미 회원이 대독한 감사보고를 통해 업무 집행 내용과 결산의 각 항목이 정확하게 기재돼 있어 적정한 회계처리가 이뤄졌음을 확인했고, “어려운 사정 가운데서도, 한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대중적이고 주체적인 관점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면서 심도 깊은 분석과 전망,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한 연구소 설립 취지를 이행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애써왔다부족한 연구 환경과 활동비에도 연구와 실천에 헌신적으로 매진해 온 연구소 여러분에게 고난을 뚫고 밝은 미래로 가는 희망의 빛을 느낀다.”고 평가했습니다.

 

 

2021년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박기학 소장

 

 

총회의 주요 안건인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아래 박기학 소장이 소개한 계획에 덧붙여 토론에서 제기된 내용을 포함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기학 소장은 남북 군사전략과 군사력 비교 관련 연구 및 국방예산 삭감 의견서 발간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제적 측면에서 본 한미동맹 폐기와 미군 철수의 당위성 연구를 통해 한미동맹 해체의 이론 실천적 근거를 더욱 다지는데 연구 역량을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 2021년 연구소 주요 연구과제 : 군사적 신뢰구축과 군축 분야 : 남북 군사전략과 군사력 비교, 국방예산 삭감의견서 발간, 군사합의서 이행방안, 국방개혁 방안 등 한미동맹 분야 : 한미동맹 위기관리 각서 개정 협상 대응, 작전통제권 바로 알기 증보판 발행, 바이든 시대 방위비분담 협정 대응과 방위비분담금 불법적 집행에 대한 법적 대응, 소책자 발행, 경제적 측면에서 본 한미동맹 폐기와 미군 철수의 당위성 연구 등 비핵화와 평화협정 분야 : 2008년 한반도 평화협정안 보완 및 부속합의서 작업,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회의 및 핵무기금지조약 대응, 미일의 원폭 가해 책임 묻는 민간법정 등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통일 분야 : 대북 제재 문제점과 남북경협 발전 방안, 통일한국 헌법체제 연구모임 재가동 등

 

- 토론에서 제기된 연구과제 : 국방개혁 2.0 이행 현황 및 분석, 한미동맹 위기관리 각서 개정의 문제점에 대한 현안 분석서 발간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고영대 상임연구위원

 

 

한미동맹 위기관리 각서 개정 관련 현안 분석서 발간 필요성에 대해 고영대 상임연구위원은 한미동맹 위기관리 각서가 개정되면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정부는 2020년 말까지 각서를 개정해주기로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해주고 이에 대해 물어 보면 국방부나 합참이나 다 오리발만 내밀고 있다. 사드 배치나 한일 지소미아 체결에 대해 많은 이들이 그 가능성을 부정할 때 평화·통일연구소와 평통사만이 사드 배치나 한일 지소미아 체결의 문제점을 경고하며 대비책을 마련했었다. 이제 한미동맹 위기관리 각서 개정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계방향으로) 감사보고서를 대독하는 황윤미 회원, 안건을 낭독하는 오혜란 연구위원,

연구소 현황 및 활동을 보고하는 오미정 연구원, 총회를 통해 이사로 선임된 이진우 신임이사

 

 

 

이외에도 연구소 총회에서는 정관개정 및 2019년 결산안과 2020년 예산안/결산안,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결정이 있었습니다. 2020년 결산안과 2021년 예산안은 1231일까지의 결산과 내년도 이월액을 추가하여 수정 후 회람하되 이사장에게 위임하기로 하고 회의록 낭독은 생략하는 대신 박기학 소장의 검토를 거쳐 채택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이진우 전 호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겸임교수가 평화·통일연구소의 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강정구 이사장은 오늘 추가로 제기된 사업을 포함하여 적은 역량으로 많은 과제를 수행하자면 밤을 새워도 모자랄 것이라며 연구위원들의 분발을 촉구하였으며, 총회참가자 모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평화·통일연구소가 해야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를 다지며 총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폐회를 선언하는 강정구 이사장

 

 

 

아래는 이사님들과 회원들의 총회에서의 발언 및 총회를 맞아 남긴 글 들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2021년에도 더욱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고생하셨고 자랑스럽습니다.^^

통일 한반도를 위해 민간에서 준비할 수 있는 일들을 차분히 준비했으면 합니다.

힘든 시기 지나고, 좋은 성과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열악한 조건에서도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실무진께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연구내용을 잘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등불입니다

평화·통일연구소 회원이라 자랑스럽습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 그날까지!

진보운동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내용적으로 선도하는 연구소 화이팅! 모두 건강하세요.

더 대중적인 투쟁을 위한 고민이 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참석은 못하지만 앞장서 애쓰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구요

항상 평화를 위해 고생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통일을 빨리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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